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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식중독, 겨울에도 방심하면 위험하다!
많은 분들이 식중독은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이 활발히 활동하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특히 겨울철은 단체모임, 야외활동, 보관 부주의로 인해 감염 확률이 높아집니다.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과 세척 요령,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2. 겨울철 식중독 주요 원인


- 노로바이러스: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. 오염된 음식, 물 또는 손을 통해 전염됩니다.
- 불완전한 조리: 특히 해산물(굴, 조개 등)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.
- 위생 상태 불량: 손 세정 및 식재료 세척 소홀.
3.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세척 방법

- 채소·과일 세척
-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잔여 농약을 제거합니다.
-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한 뒤 5~10분 정도 담가두면 세균 제거 효과가 높습니다.
- 세척 후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.
- 고기와 해산물 손질 요령
- 생고기는 냉장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하고 조리 전 반드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합니다.
- 해산물(특히 굴, 조개)은 소금물에 담근 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줍니다.
- 도마와 칼 세척
- 조리 전후 도마와 칼은 뜨거운 물로 세척 후 건조해야 하며, 육류/생선 전용 도마와 채소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겨울철 주의해야 할 음식
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주로 노로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식품들입니다. 겨울철에는 특히 다음의 음식에 주의해야 합니다:

1) 굴, 조개류, 어패류
- 원인: 노로바이러스와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위험이 큼.
- 주의사항
- 반드시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.
- 생으로 먹는 경우, 신선도를 꼭 확인하고 흐르는 물에 꼼꼼히 세척.
- 굴은 겨울철 대표 보양식으로 많이 먹지만, 부적절하게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2) 육류 (특히 생고기, 다진 고기)
- 원인: 살모넬라균,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가능성.
- 주의사항
- 생고기 취급 후 손을 반드시 씻고, **조리 도구(도마, 칼)**를 다른 식재료와 분리 사용.
- 충분히 가열해 중심 온도가 75℃ 이상이 되도록 조리.
- 육회나 덜 익힌 스테이크, 햄버거 패티 등은 감염 위험이 있으니 섭취에 주의.
3) 채소와 과일
- 원인: 오염된 물로 씻거나 보관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 및 대장균에 오염될 가능성.
- 주의사항
-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하고,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균 제거.
-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냉장 보관.
- 샐러드처럼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 더욱 철저히 세척.
4) 떡, 빵 등 조리된 밀가루 음식
- 원인: 겨울철 명절이나 단체 모임에서 상온에 오래 두는 경우 곰팡이나 세균 증식.
- 주의사항
-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,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.
- 재가열 시에는 충분히 데워서 섭취.
5) 김밥, 도시락 같은 즉석 음식
- 원인: 준비 과정에서의 위생 문제 또는 보관 부주의로 세균 증식 가능성.
- 주의사항
- 조리 후 가능한 빨리 섭취하고, 2시간 이상 실온에 두지 않기.
- 포장된 도시락은 유통기한을 철저히 확인.
6) 유제품 및 가공식품
- 원인: 보관 온도가 높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리스테리아균 감염 가능성.
- 주의사항
- 우유, 치즈, 요구르트 등은 **냉장 보관(5℃ 이하)**을 철저히 지키기.
- 유통기한이 지난 유제품은 섭취하지 않기.
7) 냉동 또는 냉장 보관 중인 음식
- 원인: 냉동고 온도 상승, 해동 후 재냉동 등으로 세균 증식 가능.
- 주의사항
- 냉동 음식을 해동할 때는 냉장고 안에서 천천히 해동.
- 재냉동은 세균 증식을 유발하므로 가급적 피하기.
8) 단체 급식 음식
- 원인: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음식에서 손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전파 가능.
- 주의사항
- 국이나 반찬을 덜어 먹을 때는 개인 용기 사용.
- 음식 보관은 조리 후 2시간 이내로 섭취가 원칙.
⚠️ 겨울철 주의할 음식들의 공통된 관리법
- 냉장고 온도 유지: 냉장고는 5℃ 이하, 냉동고는 -18℃ 이하로 유지.
- 손 씻기 필수: 조리 전후, 식사 전후에는 비누와 흐르는 물로 철저히 손 씻기.
- 완전 조리: 겨울철에도 날음식 섭취를 줄이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.
- 보관 온도 준수: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조리 후 바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.
5. 겨울철 식중독 예방 실천법


- 손 씻기 생활화
-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꼼꼼히 세정. 특히 조리 전과 화장실 이용 후에는 필수!
- 음식물 완전 조리
- 노로바이러스는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시 사멸됩니다. 특히 굴이나 조개 등은 반드시 익혀 섭취하세요.
- 음식 보관 주의
- 조리 후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거나 5℃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세요. 재가열 시에는 70℃ 이상으로 데워야 합니다.
- 오염 가능 구역 분리
- 생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다루지 않도록 하고, 냉장고에서도 구역별로 보관하세요.
6. 식중독 발생 시 대처 요령


- 증상 확인
-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하세요.
- 수분 보충
- 구토나 설사가 심하면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며 탈수를 막습니다.
- 병원 방문
- 증상이 1~2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각하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.
- 전염 예방
- 감염된 사람은 주변과 접촉을 피하고, 사용하는 식기류는 따로 소독합니다.
6. 마무리: 겨울철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
겨울철은 건조하고 추운 환경 탓에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. 하지만 식중독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철저한 세척과 조리, 그리고 빠른 대처로 건강을 지키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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